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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소액 후원자가 92%…작년 9월 이후 277만불 모아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의 후원자 대부분이 100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는 김 의원이 작년 9월 23일 상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뒤 총 277만2455달러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총 2만3433명으로 이들 중 92%가 100달러 이하의 소액 기부자였다.   김 의원은 뉴저지글로브에 “100달러는 어떤 이들에겐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저는 노동자 가족에게 100달러가 어떤 의미인지를 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제 선거 캠프를 응원하는 훌륭한 풀뿌리 지원에 감사하다”며 “부유층뿐만 아니라 뉴저지 전역의 노동자 목소리를 연방상원에서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직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뒤 해당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첫 번째 인물이다. 현재 3선 하원의원으로 뉴저지와 민주당 내 입지를 탄탄히 쌓고 있다. 상원 출마 선언 후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주변의 호응도 크다.   이어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머피는 출마를 밝힌 뒤 6주 만에 320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는 중이다. 메넨데즈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오는 10일 만머스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이어 18일 오후 8시 첫 토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후원자 소액 소액 후원자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

2024-02-01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첫 후보 토론회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의 민주당 후보 토론회가 다음 달 처음으로 열린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태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이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25일 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는 오는 2월 18일 오후 8시 첫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토론은 90분간 진행되며 뉴저지글로브, 온뉴저지의 유튜브·페이스북·X(옛 트위터)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뉴저지글로브는 토론에 참석하는 후보는 후원금을 75만 달러 이상 모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선출직 공무원의 공개 지지 및 최소 5개 카운티 민주당 의장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다만 2월 10일 열리는 만머스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0% 이상 득표할 경우에는 공개 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현직 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은 2월 11일까지 출마를 발표할 경우 토론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출마 의사를 밝힌 또다른 인물인 진보 활동가 패트리샤 캄포스-메디나 측은 김, 머피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참여가 불가능하다며 해당 규정에 대해 즉각 항의한 상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연방상원의원 뉴저지주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후보 토론회

2024-01-25

앤디 김, 열흘도 안 돼 120만불 모금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3분기 120만 달러의 정치자금을 모았다. 상원의원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순식간에 후원자가 모여들었다.   16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김 의원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모금한 정치자금이 12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집계 기간은 3개월이지만 실제론 약 9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상원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가 모였다. 모금 마지막 날인 9월 30일에는 하루 동안 25만 달러를 확보했다.   최근 민간단체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다. 지난 5일 정치참여 단체 ‘엔드 시티진스 유나이티드’가 뉴저지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김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현역 연방상원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는 3분기 김 의원보다 적은 91만9000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폴리티코는 메넨데즈 의원이 지난달 22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뒤 후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메넨데즈 의원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지난 12일 이집트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도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 모금액은 적지만 선거 활동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3선 의원으로 활동해온 만큼 지금까지 모인 정치자금이 총 860만 달러에 달한다. 김 의원 자금의 7배 규모다.   이번 선거의 또 다른 변수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의 아내 태미 머피다. 태미 머피는 그간 비영리단체나 싱크탱크 등에서 활동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폴리티코는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태미 머피가 출마를 고려 중인만큼 김 의원이 표를 독식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한편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내년 11월에 열린다. 메넨데즈 의원이 2006년부터 17년 넘게 지키고 있는 자리다. 이하은 기자연방상원 여론조사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머피 뉴저지주지사 연방상원의원 자리

2023-10-16

[사설] 한인 연방상원의원 배출하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이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120년 한인 이민역사에서 연방상원의원 도전은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은 현 뉴저지주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가 뇌물수수 혐의로 사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연방하원의원 3선에 성공하면서 중견 정치인 반열에 올랐다. 유권자들로부터 정치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한인 사회나 한국 관련 이슈들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특히 2021년 1월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사태 당시 시위대에 의해 파괴된 의사당을 청소하는 그의 모습은 미국인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김 의원이 속한 민주당 내 반응도 호의적이다. 그의 출마 선언 이후 당내 유력 인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저지주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당내 경쟁에서만 이기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변수는 많다. 메넨데스 의원이 사임 대신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데다 쟁쟁한 경쟁자들도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방상원의원은 아직 아시아계에 문턱이 높은 곳이다. 현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하와이주 출신의 메이지 히로노 의원과 일리노이주 출신의  태미 더크워스 의원 2명에 불과하다. 한인 연방상원의원 배출은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몇 단계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아울러 한인 차세대들에게 자긍심과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도 될 수 있다.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예비선거는 내년 3월 치러진다. 김 의원에 대한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사설 연방상원의원 한인 한인 연방상원의원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연방상원의원 도전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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